일본 도쿄 여행 "인천공항에서 할 일"

일본 도쿄 여행 "인천공항에서 할 일"

이번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로 4박 5일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본 여행은 사실 크게 계획을 하지 않고 있었던지라 갑작스럽게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적당한 가격에 항공권을 찾지 못해서 조금 고생을 하기는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여행을 떠났기에 항공권에서 예상치 못한 지출이 조금 커지기는 했는데요. 그래도 이번 여행에서는 숙박비를 아낄 수 있었기에 항공권이 조금 비싸도 충분히 무마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바로 저희 형이 이번에 도쿄로 출장을 가게 되어서, 형이 머물던 호텔에서 얹혀서 숙박을 해결했던 것이지요.

"서울에서 도쿄로 가는 항공 노선"

서울에서 도쿄로 가는 항공 노선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인천공항에서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김포공항에서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것인데요. 사실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김포 공항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것이 훨씬 이득이긴 합니다.

서울에서도 일반적으로 인천공항으로 가는 것보다는 김포공항으로 가는 것이 시간도 적게 걸리고, 비용도 적게 들고, 도쿄에서도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들어가는 것이 나리타 공항에서 가는 것에 비해서 훨씬 더 저렴하고, 시간도 적게 걸리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저는 이번에 하네다행 항공권 구입에 실패를 했기에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노선을 탑승했습니다.

2018/03/09 - 도쿄 공항 "나리타 VS 하네다 공항"

"이번에 이용한 항공사는 제주항공"

저는 덕분에 인천공항에서 일본 도쿄로 출국하는 절차를 거쳤는데요. 이번에 이용한 항공사는 제주항공이었습니다. 제주항공은 "제1 터미널"을 사용하더군요. 확실히 인천공항에 터미널이 하나 더 추가가 되면서 예전에 비해서는 출입국 시간이 짧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신한은행에서 엔화 환전

"인천공항에서 할 일"

저는 이번에 두 번째 해외여행인지라 아직도 그다지 익숙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인천공항에서 출국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내용을 아래와 같이 한 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제가 인천공항에서 했던 일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인천공항에 "공항철도"를 타고 왔기에 우선 동선을 파악해서, 아래의 순서대로 일을 진행했습니다.

1. 신한은행에서 엔화 환전 (미리 신한은행 모바일앱으로 신청해놓으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2. 일본 와이파이 수령 (플레이 와이파이에서 1일당 2,500원으로 구입했습니다.)

3. 항공사 발권 & 수하물 보내기

4. 짐 검사 & 출국 검사

5. 면세점 쇼핑 (롯데 인터넷 면세점으로 구입한 물건을 인도장에서 받았습니다.)

6. 항공기 탑승

이런 정도의 절차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인천공항은 자주 가는 곳이 아니기도 하고, 해외 출국 절차는 이제 겨우 두 번째이다 보니, 아직까지도 모든 것이 생소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나름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두고, 빼먹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요.

△ 신한은행 바로 옆에 있었던 플레이 와이파이 부스

△ 포켓 와이파이 구성품

△ 항공사 발권

△ 면세품 인도장에서 면세품 받기

"공항에는 2시간 전에 도착하라."

해외 출국의 경우에는 보통 공항에 비행기 출발시간 2시간쯤 전에는 도착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이번 출국에서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위용 덕분인지 시간이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인천공항에는 출국하기 전 약 1시간 40분 정도 전에 도착했는데요.

위에 언급한 모든 절차를 다 거치고도 시간이 충분히 남아서, 전혀 급할 것이 없이 일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날 때는 비행기 탑승장으로 가는 시간이 제법 오래 걸려서 조금 아슬아슬하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이렇게 갑작스럽게 도쿄로 떠난 4박 5일간의 일본 여행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방문일 : 2018년 2월 24일 오전

이용 항공사 : 제주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