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emic”, 팬데믹이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서 세계 보건 기구(WHO)는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이번에는 팬데믹이 어떤 의미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사태를 가리키는 Pandemic”
팬데믹은 전염병의 범유행(汎流行), 대유행(大流行) 또는 대역병(大疫病)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어떤 질병이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범지구적이로 유행하여 인류 전반에 치명적인 위협을 야기하는 사태에 도달한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스어 판데모스(pándēmos)에서 유래”
“판데믹”이라는 용어는 그리스어 “판데모스(pándēmos)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는 “아우르다”라는 뜻의 접두사 “Pan-“과 사람이라는 뜻의 “dêm”, 그리고 형용사격 접미사 “-os”가 결합된 말로, “인류 공통”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 용어가 라틴어 '판데무스(pandēmus)'로 수입된 후 다시 17세기 영국에서 'pandemic'이라는 영어식 어휘로 변하여 특히 질병의 대유행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였으며, 이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WHO가 팬데믹으로 선언한 사례”
WHO가 팬데믹으로 선언한 사례는 3가지가 있습니다. 이번 “코라나 바이러스 사태”를 비롯하여, 역사적으로 2가지가 더 있습니다.
“1968년 홍콩 독감”
1968년 신종독감이라고 불렸던 “홍콩독감” 사태입니다. 이는 “H3N2 인플루엔지 바이러스”의 아종으로, 1968년 7월 13일 당시 영국령 홍콩에서 발병하여 해상 교역망을 타고 동남아시아 및 유럽 일대로 전파되었습니다. 1969년까지 약 백만 명의 사상자를 초래했습니다.
홍콩 섬 내부에서만 약 50만 명이 감염되엇는데요. 이는 당시 홍콩 전체 인구의 15%에 달하는 수치였습니다.
“2009년 신종풀루(H1N1)”
2009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독감인 신종플루 사건 역시도 “팬데믹”으로 선언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유행했었는데요. 치명률은 일반적인 인플루엔자 감염증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편이었지만, 전염성이 매우 높아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상자를 냈던 적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2019년 12월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치명률은 낮은 편이지만, 전염성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WHO에서는 2020년 3월 11일 팬데믹 선언을 했습니다.
여기까지, “팬데믹”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른 진정이 되어야 할 텐데요.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모든 경제가 마비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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