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제주 투어패스”
예전에 일본 오사카를 여행하면서 “주유패스”라는 것을 이용해서, 오사카의 여러 곳을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이렇게 패스 하나로, 여러 곳의 관광지를 무료로 다닐 수 있는 여행 패스가 우리나라에서는 찾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제주 여행 : 제주 투어패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우연히 “제주 투어패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사카의 “주유패스”와 유사한 형식으로 티켓을 구입하면 여러 곳의 관광지를 무료로 다닐 수 있는 형태의 투어 패스이다.
가격은 기간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는데, 2일 (48시간 기준)으로 약 19,500원 정도이다. 판매하는 사이트의 할인율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 여러 곳을 다닐 수 있는 제주 투어패스”
제주 투어패스를 이용하면, 제주도의 여러 관광지를 다닐 수 있다. 현재 약 37곳의 관광지를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데, 일부 관광지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을 하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어서, 경제적인 여행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은 패스이다.
“1곳을 방문한 뒤, 1시간의 텀이 필요하다.”
하지만, 오사카의 주유패스와는 달리 제약이 한 가지 있었다. 한 장소를 방문하고, 다른 장소에서 다시 사용하려고 하면, 1시간의 텀이 필요했다. 단 시간에 가까운 곳에 있는 관광지 여러 곳을 방문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인 듯하니, 참고해두면 좋을 것 같다.
“경제적인 여행에는 유용한 제주 투어 패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제주 투어패스 48시간권을 활용했다. 덕분에 저렴하게 여러 곳의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었고, 잘 알지 못했던 제주의 숨은 관광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장점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제주 투어 패스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 48시간 동안의 제주도 여행에서는 마치 “패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제주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마치 미션을 받고 여행을 하는 것 같은 제미가 있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제주도에서 느낄 수 있는 다른 여행의 재미를 포기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기도 했다. 나만의 힐링 시간을 갖고자 간 제주도 여행에서 마치, 미션 수행하느라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
그럼에도 여러모로, 장단점이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으며, 구상하고 있는 여행의 성격에 따라서 잘 활용하면 좋은 프로그램이다. 아래는 제주 여행을 떠나기 전 구글 지도를 활용해서 만든 “제주 투어 패스”에서 입장 가능한 장소를 모아놓은 지도이다.
“제주 투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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