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김치 프리미엄?
최근 들어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의 가격이 과거에 비해서 엄청나게 올랐기떄문이지요.
이러한 현상은 특히 우리나라에서 두드러졌는데요. 심지어는 해외의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가격에 비해서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워낙에 비싼 탓에 "CNN"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빗대어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과 김치 프리미엄?"
2017년 12월에 공개된 CNN 뉴스에 따르면 비상식적으로 비싸게 거래되는 한국의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김치를 우선적으로 소개하면서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말을 언급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인 "김치"를 활용해서, 대한민국에서 비트코인이 비싸게 거래되는 현상을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규정한 것이지요.
비트코인을 해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우리나라에서 구매하게 되면, 약 20% 비싼 가격에 구입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했던 것인데요. 그래서 일부는 이러한 현상을 이용해서 차익을 취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했습니다.
바로 홍콩과 같은 국가로 돈을 환전해서 간 후, 거기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우리나라로 돌아와서 비싼 가격에 되파는 식으로 부를 축적한 경우가 생겨나기도 한 것이지요.
△ SBS 뉴스에서 다루고 있는 CNN 뉴스의 김치 프리미엄 보도
"김치 프리미엄이라... 어제오늘의 일일까?"
CNN 뉴스에서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말을 만들어 내니 뭔가 좀 쑥스럽긴 하지만, 이렇게 비상식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비싼 가격이 책정되는 것이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애플스토어의 가격정책을 살펴보아도, 우리나라와 이웃하고 있는 일본의 애플스토어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환율대로 계산을 해보면, 모든 제품군에서 일본의 애플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더욱더 저렴한 가격정책을 취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이는 꼭 비트코인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무엇 때문에 모든 면에서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것이 생겨버린 것일까요?
CNN에서 소개된 김치 프리미엄 기사 : http://money.cnn.com/2017/12/12/technology/south-korea-bitcoin-mania/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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